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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는 천안시 대행체제 국민의힘은 책임져라”

민주당 시의원들, “시간 끌기로 시정 공백 초래” 비난

▲민주당 천안시의원들이 2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박상돈 천안시장과 국민의힘을 비난했다 ⓒ프레시안(장찬우 기자)

민주당 충남 천안시의원들이 24일 오전 박상돈 천안시장이 대법원 확정판결로 시장직을 잃게 되자 “시간 끌기로 시정 공백을 초래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날 오후 1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지방선거까지 1년 넘게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들어가게 됐다”며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정치보다는 개인의 정치적 생명 연장과 민주당에게 시장직을 넘겨주지 않기 위한 박 시장의 모습에는 더 이상 할 말도 없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항소심 파기환송 때 이미 당선무효형 판결이 예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재상고를 하고, 위헌심판제청까지 내 시간끌기라는 비난을 받았다”며 “국민의힘은 책임을 지고, 천안시민에게 석고대죄하며, 내년 지방선거에 시장후보 공천을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현재의 상황을 직시하고, 흔들림 없이 올바르게 시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보다 더 세심하게 의정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장 공백에 따른 시민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근 충남 아산시는 허위사실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해 10월 당선무효형이 확정됨에 따라 4월2일 재선거를 치뤘고, 민주당 오세현 후보가 57% 넘는 지지율을 얻어 시장직 탈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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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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