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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뿐인 세상” 폐자원이 예술로…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김영봉 작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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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뿐인 세상” 폐자원이 예술로…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김영봉 작가 전시

삼례문화예술촌, 6월 말까지 ‘오직 하나 뿐’ 전시… 폐자원에 담긴 생태 메시지

▲완주군이 명품관광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2025년 공예품 공모전시 당선작 김영봉 작가의 ‘오직 하나 뿐’ 전시를 열고 있다. ⓒ완주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이 2025년 공예품 공모전 당선작 전시의 일환으로 김영봉 작가의 ‘오직 하나 뿐(Our only world)’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말까지 문화예술촌 제4전시관에서 이어진다.

이번 상반기 공예품 공모전은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폐자원의 변신, 명품으로 빛나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 공모전에서는 여은희, 김영봉 작가가 최종 선정됐으며, 앞서 열린 ‘악의 꽃-여은희 작가’ 전시에 이어 김영봉 작가의 작품이 두 번째로 선보이고 있다.

김 작가는 인간의 무분별한 소비와 환경 파괴로 인해 버려진 물건들의 흔적에 주목했다. 누군가 몰래 쓰레기를 태운 자국, 쓸모를 잃고 방치된 폐자재들을 수집해, 유목과 의자 등 오브제를 통해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자연의 숨결과 세월이 깃든 이 공예품들은 ‘오직 하나뿐인 우리 세상’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관람객과 조우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작품 속에는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선 철학과 성찰이 담겨 있다”며 “관람객들이 자연과 공존의 가치를 다시금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행사인 ‘삼례문화예술촌 어린이 잔치’(6일 개최)를 포함해 체험, 특별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전시 및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삼례문화예술촌(063-290-386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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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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