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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33년만에 '시민헌장' 개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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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33년만에 '시민헌장' 개정 나선다.

변화한 도시정체성과 시민의식 반영…'키워드 공모전' 통해 시민 목소리 담을 것

김포시가 33년 만에 '시민헌장' 개정에 나선다. 시는 이번 개정안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시민헌장 키워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헌장'은 군 시절인 1992년 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동체 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제정됐다. 1998년 시 승격 당시에도 자구 수정만 거친 채 현재까지 유지돼 왔다. 그러나, 시대가 급변하고 시민의식과 도시 정체성이 변화한 만큼 기존 헌장으로는 이를 충분히 담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김포시

시 관계자는 "이번 개정은 단순한 자구수정이 아니라, 오늘의 김포를 담고 내일의 김포를 함께 그려가는 새로운 시민의 약속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이제는 변화한 도시정체성과 시민의식을 반영해 시민의 권리와 책임, 공동체가 지향할 가치를 새롭게 정의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공모전은 시민이 생각하는 김포의 핵심 가치를 '키워드' 형태로 제안하는 방식으로, 김포시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된 키워드는 향후 시민헌장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쳐 헌장 개정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전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최종 시민헌장 개정안을 마련하고, 올해 하반기 중 개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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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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