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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재난·안전시설 4094곳 '사물주소' 부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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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재난·안전시설 4094곳 '사물주소' 부여 추진

인천광역시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옥외소화전 등 재난·안전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사물주소’를 확대 부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물주소는 도로명주소와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물이 아닌 시설물이나 특정 장소의 위치를 표시하는 새로운 주소 체계다.

▲'사물주소' 부여 대상 ⓒ인천광역시

인천시는 올해 3월 현재 육교 승강기, 버스정류장 등 23종의 시설물 약 1만 4754개소에 사물주소를 구축해 시민의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새롭게 사물주소를 부여할 시설물 6종, 총 4094개소를 선정했다. 대상은 시민들의 수요가 높은 재난·안전 분야의 자동심장충격기, 옥외소화전, 어린이보호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과 생활·여가 분야의 무인민원발급기, 파크골프장 등이다.

사물주소가 부여되면 119나 112 등 긴급구조 요청 시 정확한 위치 전달이 가능해져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시설물의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생활 편의가 증대되고, 시설물 유지관리 또한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사물주소 부여 절차는 현장조사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공간정보 품질 검수,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 탑재, 주소 부여 및 고지 순으로 진행되며,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사물주소 추가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사물주소를 적극 활용해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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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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