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오는 5월1일부터 14일까지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혁신을 선도할 대전광역시 ‘명장’을 모집한다.
이번 ‘명장’ 모집은 기계설계, 금형, 소재개발 등을 포함한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직종별 1인, 총 3인 이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증서와 명장패가 수여되며 1인당 연 300만 원씩 5년간 총 1500만 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동일 분야 및 직종의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숙련기술 수준이 높으며 해당 분야의 기술발전에 기여한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공고일 기준 5년 이상 대전시에 거주하고 대전시 내 사업장에 근무 중이어야 하며 대한민국 명장 또는 타 시·도 명장 선정 경력이 있는 경우는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대전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뒤 관할 구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 대전 시 내 기업체장 또는 직종별 협회장의 추천을 받아 대전시청 일자리경제정책과(일자리지원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숙련기술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명장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자동차정비, 패션디자인, 석공예, 목칠공예, 인장공예, 화훼장식, 미용, 요리, 제과·제빵, 도자공예, 보일러 등 8개 분야 11개 직종에서 총 16명의 명장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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