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자원봉사자 화합 체육대회 개최…다양한 경기로 친목 도모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2025 자원봉사자 화합한마당 체육대회’가 26일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4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강하)는 지난 26일,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2025 자원봉사자 화합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단체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202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고령군의 각 봉사단체와 개인 봉사자 등 450여 명이 참가해 한층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윷놀이, 6인 7각 달리기, 콩주머니 바구니 넣기, 고무신 과녁맞추기,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경기 결과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 참석한 이남철 고령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이 고령군을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봉사단체 간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소속감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 고령군, 자원봉사자 화합 체육대회 개최 ⓒ고령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