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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올해 농업인수당 3032개 농가에 21억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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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올해 농업인수당 3032개 농가에 21억 지급

‘잘 파는 농업’ 위한 인제군 지원 정책 주목

강원 인제군이 농업인수당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수당 지급에 나선다.

군은 29일부터 인제 채워드림카드(일괄 충전)와 인제사랑상품권으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업인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인제군

농업인 수당은 지역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존중하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농가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인제군의 지원 규모는 3032개 농가에 21억 2240만 원으로, 가구당 7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자는 2025년 1월 1일 기준 2년 이상 강원특별자치도 내 주민등록 및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농업인으로, 군은 지난 3월까지 3208명의 신청을 받았다.

이후 농외소득, 주소,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 등 자격요건을 검토해 3032명의 대상자를 확정했고 본격적인 지급에 나선다.

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지급을 마치고 미처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에 2차 신청기간을 운영해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인제군은 농업인 수당 외에도 다양한 농업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영농자재 반값 지원' 사업은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인제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가는 무기질비료, 농약, 농업용 필름 등 영농활동에 필요한 자재를 반값에 구매해 영농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사업 도입 이후 군은 현재까지 꾸준한 홍보와 대상 품목 확대 등을 이어오며 누적 23,067개 농가에 345억 원 보조금 지원 실적을 기록했고, 사업의 실효성을 인정받아 강원특별자치도 전역과 타 지자체로 확대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군은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대상포진 백신 무상접종, 특수 건강검진, 노동경감 장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여성농업인 복지를 증진하고 있고, 청년 및 전문 농업인 육성, 강소농 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수당이 농가 경영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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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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