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보건소는 금연클리닉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금연클리닉 간편 신청 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금연클리닉 이용 및 신청 절차가 번거롭게 느껴지는 시민들을 위해 도입한 것으로, 큐알(QR)코드를 스캔해 기본설문만 작성하면 금연상담사가 신청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전화상담과 금연클리닉 등록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큐알(QR)코드 신청을 통해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시민은 △전문 금연 상담 및 교육 제공 △일산화탄소 측정 및 니코틴 의존도 검사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캔디 등) 지원 △행동요법 지도 △6개월 이상 금연 성공 시 기념품 제공 등의 맞춤형 금연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클리닉이라는 이름은 익숙하지만 신청 방법은 여전히 낯설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며, “금연을 결심했지만 바로 실천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접근하기 쉬운 큐알(QR)코드를 통해 금연의 문턱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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