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기획재정부 주관의 '2024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최고 수준의 등급을 받았다.
2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기재부 주관의 2024년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 심사에서 72개 대상 기관 중 1등급 '우수' 평가를 받은 기관은 없으며 공단 등이 '양호'를 의미하는 2등급을 받아 사실상 최고 수준에 올랐다.
'안전관리등급 심사'는 공공기관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2020년에 도입된 제도이다.

국민이용시설과 건설현장, 근로자 등 안전관리가 중요한 사업과 시설을 보유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안전역량 △안전수준 △안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5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5단계 등급은 1등급(우수)부터 2등급(양호)과 3등급(보통) 외에 4등급(미흡)과 5등급(매우 미흡)로 나뉜다.
공단은 안전보건경영체제를 마련하여 종사자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사업의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이사장의 주요 관심사항인 근로자 정신건강 관련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직무별 심리진단을 통해 감정 소모가 큰 직무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 결과 공단은 이번 심사에서 각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근로자 건강 유지·증진 활동 체계 지표에서도 과거 3년 간에 비해 더 높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김태현 이사장은 "이번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등급을 달성함으로써 ‘더 안전한 국민연금공단’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종사자와 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전사 차원에서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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