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2025 인천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 보급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2025 인천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을 제작·보급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교육부의 개정 매뉴얼을 바탕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 인천형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로 제작됐다.

▲'2025 인천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 표지. ⓒ인천광역시교육청

매뉴얼에는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의 역할 △주요개정사항 △교육활동 침해행위의 이해 △교권보호위원회 △교육활동 침해 사안 단계별 대응 방안 △피해 교원에 대한 지원 제도 △ 부록(시나리오 예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규정(안), 각종서식, 교육활동 보호 법규) 등이 담겼다.

특히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 흐름도를 통해 신고 접수부터 사후 조치까지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명확히 제시하고, 기관별 작성 서식에 대한 구분 편의성을 높였다.

또 피해 교원이 초기부터 적절한 보호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심리 상담 △치료비 지원 △병가 △특별휴가 △법률·상담·의료 원스톱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제도와 신청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매뉴얼이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침해 사안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 수렴과 정책추진단 협의 등을 통해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