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은 29일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이 건설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구속영장을 신청한 데 대해 구속수사를 촉구헸다.
민주당은 논평에서 “12.3계엄 이후 각종 보수집회에 참석해 내란을 동조 선동하던 박 의장은 불과 얼마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취소되자 “법과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는 절차의 공정성에서 시작한다. 적법절차를 위반하고 불공정한 과정으로 얻은 정치적 이득은 파국을 몰고 올 뿐” 등의 박의장이 보수집회 참석시 한 발언을 소환해 규탄했다.
이어 박의장이 받고 있는 건설업자로부터 1억대 뇌물 수수혐의에 대해 “경찰의 수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입으로는 법질서와 절차적 정당성을 말하고 뒤로는 도의회 의장이라는 직위를 이용해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뇌물을 챙기는 파렴치범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누구보다 깨끗해야 할 정치인임에도 본분을 망각하고 불법과 검은돈 뒷거래로 얼룩진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을 강력히 규탄하며 법원은 반부패수사대의 구속영장 청구를 신속히 받아들여 하루속히 구속수사 할 것을 촉구한다” 며 거듭 구속수사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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