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장애인체육 선수단이 '제15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종합 4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대회는 가평군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열렸다.
고양시는 14개 종목 27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24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29개를 획득해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뒀다.
댄스스포츠 종목 종합 2위를 차지한 노명주 선수는 라틴 단종, 라틴 2종, 라틴 3종, 콤비프리스타일 등 김주원 선수와 파트너를 이뤄 출전한 4개 경기와 홀로 출전한 싱글 5종, 싱글프리스타일까지 전경기 1위로 6관왕의 위업을 달성하며, 이번 대회 MVP를 차지했다.

농구종목(지적장애부문) 디펜딩 챔피언인 농구팀은 결승전에서 군포시를 상대로 53:37로 승리하며, 대회 10연패를 달성해 넘볼 수 없는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수영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 총 8445.2점으로 2위 수원을 1060점 차로 따돌리며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수영 종목 종합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장애인 체육 선수단이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모든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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