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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치유관광지 10곳 추가 선정…‘웰니스 30선’ 완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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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치유관광지 10곳 추가 선정…‘웰니스 30선’ 완성 박차

자연·치유부터 발효음식까지…전북형 힐링 콘텐츠 육성 본격화

▲진안 홍삼한방타운. ⓒ전북자치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치유·힐링 관광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도 ‘전북형 웰니스관광지’ 10곳을 새로 선정했다. 2023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 중인 ‘웰니스관광지 30선’의 일환으로, 올해까지 총 30개소 중 3분의 2인 20곳이 채워졌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자연/치유 △전통/생활문화 △뷰티/스파 △치유음식 등 4개 테마로 나뉜다. 자연·치유 분야에서는 장수 치유의 숲, 부안 생태탐방원, 진안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익산 우리들의 정원, 김제 꽃다비팜 등 5개소가 포함됐다. 이들 시설은 산림·정원 공간을 기반으로 심신 안정과 자연 치유 효과를 강조한다.

전통·생활문화 분야에는 익산 황수연전통식품이, 뷰티·스파 테마에는 진안 홍삼한방타운이 이름을 올렸다. 치유음식 분야에는 순창 발효테마파크, 고창 토굴발효, 김제 휘게팜이 선정돼 지역의 발효식문화를 중심으로 한 식치(食治)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들 관광지를 중심으로 체험 프로그램 고도화, 신규 콘텐츠 개발, 대표 여행상품 운영, 수용태세 개선 등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지역 고유의 생활문화와 연계한 '치유 중심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강화한다.

도는 전북형 웰니스관광지들이 전북만의 정체성과 자연·건강 자원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각 시군과 민간시설의 참여를 통해 관광지를 다변화하고, 수도권 중심의 국내 관광 흐름에 균열을 내겠다는 전략도 깔려 있다.

이정석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형 웰니스관광지는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지역의 멋과 이야기를 담은 전북만의 관광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강화와 마케팅으로 전북 관광의 체질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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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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