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가 준공돼 오는 6월 중순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안양시는 호계동 1001-34번지 일원에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공사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는 2023년 8월 착공해 이달 준공했다. 부지면적 1445.5㎡, 연면적 3416㎡의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총 사업비 156억원(국도비 39억원, 시비 117억원)이 투입됐다.
행정복지센터는 지상1층에 어린이집(0세~2세)과 민원실이 마련됐으며, 지상2층에는 어린이집(3세~5세)과 대회의실 등이 갖춰졌다. 지상3층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다목적 강당, 지상4층에는 옥상 휴게공간이 들어선다.
시는 주민 행정업무 서비스를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국공립 호계어린이집(기존 호계동 997-28번지)이 이전할 안전하고 쾌적한 유아보육시설을 마련하는 등 주민친화 공간으로 구성했다.
시는 오는 6월 16일부터 신축 청사에서 행정업무를 시작하고, 개청식은 이듬달 7월 개최할 예정이다.
청내 호계어린이집도 오는 6월 2일 0~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문을 연다. 기존 4개반에서 11개반으로 확대됐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이날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 최종 현장점검 자리에서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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