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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제5대 사장 퇴임…"공사 발전 응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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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제5대 사장 퇴임…"공사 발전 응원할 것"

정계 진출 전망

▲이임식에서 발언하는 박성현 사장ⓒ여수광양항만공사

정계 진출설이 나오던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30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박성현 사장은 전날 공사 대회의장에서 열린 이임식을 끝으로 공사와 작별했다.

그는 전남 광양 출신으로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해운·항만 분야의 전문성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12월 취임하여 3년 5개월간 여수광양항만공사를 이끌었다.

그동안 대한민국 수출입 물동량 1위 항만 위상 강화와 항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써왔으며 재임 기간 동안 '고객 최우선 경영', '발로 뛰는 영업', '지역과 상생발전', '안전한 항만'이라는 4대 경영방침을 세우고, 직접 국내외를 뛰어다니며 물동량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역대 최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달성, 컨테이너 물동량 201만TEU 확보, 자동차 누적 1천만대 달성, 국제항만협회(IAPH) 2관왕 수상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위상을 높였다.

아울러, 고객만족도평가에서는 공사 창립 이래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아 4년 연속 최고등급을 수성하는 등 항만 고객들과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박성현 사장은 "여수광양항이 국가 물류 경쟁력을 선도하는 항만으로 굳건히 자리 잡고, 국민경제와 지여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가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퇴임한 박 사장의 다음 행보는 정계 진출로 전망된다. 그동안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던 그는 조기 대선 국면 전개에 따라 정치권 입문을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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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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