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대학교 안경광학과는 28일 내서종합사회복지관 중리노인대학에서 지역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눈 건강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의 빠른 고령화 속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과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려는 강한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섣다.
특강에서는 노화에 따른 시각 변화와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시각재활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초고령 인구 비율이 타 지자체보다 크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경광학과만의 특화된 전문지식과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특강 교육뿐 아니라 서비스러닝 교수법을 접목한 현장 실습으로 학생들이 직접 굴절검사, 시력검사, 입체시검사, 안경착용 검사 및 안경 세척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눈 건강 관리에 실질적 도움을 드렸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정숙교수는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우리 지역사회에서 대학의 전문성이 가장 필요한 영역이 바로 노인 시각 건강"이라며 "안경광학과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시각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봉사를 넘어 지역 내 급증하는 노인 인구의 시각 건강 문제에 대학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지역사회 연계 모델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마산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이를 바탕으로 어르신 눈 건강 정기 검진 프로그램과 맞춤형 시각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과의 전문성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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