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전략산업 분야 해외투자 유치 유망기업 25개사를 선정해 투자유치 컨설팅, 기업설명회(IR), 후속 관리 등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된 '인베스트(INVEST) 경기' 프로젝트의 하나다. 22개 시군에서 총 95개사가 지원해 약 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베스트(INVEST) 경기'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도내 기업에 해외 투자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기업들은 투자유치 잠재력 및 역량, 해외투자유치 준비도, 시장진출 가능성, 사업실행역량 등의 차별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해당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의료·바이오, 모빌리티, 에너지·신소재 등 경기도 전략산업 분야에서 혁신기술과 투자유치 경쟁력을 보유한 유망한 기업들이다.
선발된 기업은 산업 전문성, 투자·경영 전문성 및 해외투자유치 지원사업 경험을 풍부하게 갖춘 전문 컨설팅 운영사를 통해 기업진단을 받고, 투자유치 전략과 투자 여건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또 컨설팅 결과에 따라 투자설명회(IR)자료, 홍보동영상 제작 등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후속지원도 기업당 1천만 원 이내로 받게 된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해외투자유치단 파견과 투자설명회(IR)에도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캐나다 웹서밋 밴쿠버, 두바이 자이텍스 글로벌 행사에 선발된 기업을 동반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매칭, 글로벌 혁신기술 트렌드 공유, 혁신기술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해외투자유치 성사율을 높일 계획이다.
유소정 도 투자진흥과장은 “해외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도내기업에 해외투자유치 컨설팅, 기업 성장 맞춤형 서비스,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촉진되고 글로벌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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