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차 경선 결과는, 대선 승리를 위한 작은 희망의 불씨를 만들어 냈습니다."
조해진 경남 김해시乙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이같이 피력했다.
조 위원장은 "희망은 다른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 당원들이 전략적 고민을 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개인적인 호불호를 뛰어넘어 어떤 후보를 양강(兩强)에 올려야 본선 승리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일 지 고민해서 선택했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종 후보를 뽑는 3차 경선(2인)에서도 당원과 지지자들은 전략적 고민을 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 위원장은 "▶누구를 선택하든 한덕수 총리와 단일화 경쟁을 가장 극적으로 이뤄낼 후보 ▶단일화 효과를 최고도로 끌어올려 단숨에 이재명과 일대일 데스매치를 이끌어낼 후보 ▶단일 후보가 됐을 때 본선에서 가장 확실하게 이재명을 제압할 후보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들의 전략적 사고는 단일화 과정에서도 가장 경쟁력있는 구도, 가장 이상적인 인물을 만들어낼 것이고, 본선까지 승리의 원동력으로 작동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해진 위원장은 "보수가 깨어나면 무섭다"고 하면서 "이제부터는 당내 경선과 함께 단일화와 대통합의 잠재적 파트너인 한덕수 총리·이준석 후보·이낙연 전 총리 등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