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5월부터 ‘파동 장난감숲’ 본격 운영 시작

대구광역시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영유아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파동 장난감숲’을 5월 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장난감 대여는 물론, 부모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30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내달 2일부터 영유아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직영 장난감 대여소 ‘파동 장난감숲’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난감숲은 수성구 파동에 위치하며, 다양한 발달 단계에 맞춘 133종의 장난감 376점이 비치돼 있다.

특히 대형 장난감인 ‘어라운드 위고’와 ‘아기 보행기’, 역할놀이 교구 및 조작탐색 장난감 등 다양한 발달단계별 인기 장난감이 준비되어 있어 영유아들의 발달을 촉진한다.

수성구는 장난감 대여뿐만 아니라, 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매주 전문가 강의가 진행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된다. 또한, 놀이 상호작용 교육과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육아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5월부터 수성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장난감숲은 미취학 아동(7세 이하)을 둔 수성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연회원 가입 후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으며, 연회원 등록을 위해서는 주소지가 수성구임을 확인할 수 있는 3개월 이내 발급된 등본을 제출하고, 연회비 1만 원을 계좌이체로 납부해야 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육아에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