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가 2025년 상반기 예산 집행률을 기존 65% 보다 4% 초과해 집행하는 등 신속집행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상반기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남상은 부시장을 비롯해 35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1분기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상반기까지 신속집행 계획을 공유했다.
안성시의 올해 상반기 예산은 약 1조 4000억 원 규모이며 이 중 신속집행 대상 예산액은 5629억 원이다.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은 65% 지만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보다 4% 초과한 3878억 원을 예상했다.
특히 1분기에 집행 실적이 부진한 사업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으며, 각 부서별 1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의 추진계획 점검으로 집행률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5~6월 중 주요부서 신속집행상황 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6월 말까지 신속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남상은 부시장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달성을 위해 각 부서가 긴밀히 협력하고, 남은 기간 동안 예산 집행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안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반드시 창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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