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기도, 노동절 맞아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1호' 첫 복지비 지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기도, 노동절 맞아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1호' 첫 복지비 지급

양주시 중소기업 39개 소속 노동자 463명 참여…노동절, 명절에 지역화폐로 40만원 지원

경기도가 노동절을 맞아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1호)' 참여기업 노동자 463명에게 첫 복지비용을 지급했다.

1일 도에 따르면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1호)'은 지난 2월 경기도와 양주시,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참여 중소기업이 상호협약을 통해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조성됐으며, 고용노동부 인가를 받아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1호) 법인이 설립됐다.

복지기금 법인에는 양주시 소재 중소기업 39개 소속 노동자 46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약 31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기금 확대를 위해 고용노동부에 예산지원을 신청한 상태다

ⓒ경기도

기금은 주로 참여기업 소속 노동자들에게 노동절과 명절에 복지비로 지원된다. 이번 노동절을 맞아 처음으로 복지비 40만원이 지급됐으며, 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0일 지역화폐로 전달됐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대기업의 65.1% 수준이던 중소기업 복지비용 비율이 10년 만에 34.1%까지 하락했다. 또한, 2022년 기준 300인 미만 중소기업(13만7000원)과 300인 이상 기업(40만1000원)의 노동자 1인당 월평균 복지비용 격차는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문규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1호 이사장은 "경기도에서 조성한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이 노동자뿐만 아니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지비용을 지역화폐로 지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는 양주시를 대상으로 시범 조성한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을 향후 다른 시·군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