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고흥 청정식품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지원받는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고흥 청정식품단지가 산자부의 환경조성 통합 패키지 2차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총 4년간 국비 80억원, 지방비 36억6000만원 등 총 116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로 인해 식품단지 내 카페, 회의실, 체력단련실, 주거형 기숙사, 공유세탁실 등 청년 친화적 복합시설을 갖출 총 803.7㎡ 규모의 청년문화센터가 조성된다.
또한 총 1.5km 구간에 스마트 가로등, 우산 없는 거리, 보행로 정비 등을 포함한 아름다운 거리도 구축한다.
해당 사업은 산업단지 정주 여건 개선과 청년 유입 촉진을 목표로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 조성, 노후 공장 리모델링 등 산업단지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전남은 이번 공모 사업을 포함해 올해 전국에서 최다인 12개 산단이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354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청년층 유입과 산업단지 활력 제고를 위해 정주 환경을 계속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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