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는 1~4일까지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에서 ‘제126주년 마산항 개항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산항개항제위원회가 주관한다. 마산항은 1899년(광무 3년) 5월 1일 자개조약항으로 개항했다.
하지만 1910년 12월 말 일본에 의해 폐쇄되었다가 1949년 6월 29일 정부의 대통령령 제39호로서 마산항이 개항장으로 지정됐으며 부산항의 보조항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1899년 5월 1일 마산항 개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이 바다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5월 1일 전후로 2015년까지 ‘마산가고파큰잔치’로 개최 해오다가 2016년부터 ‘마산항 개항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제126주년을 맞은 개항제는 개항 제례, 민속예술 공연, 개항음악회, 마산항 변천역사사진전, 해양테마 영화 상영(자산어보 등 4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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