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시체육회(회장 이상대)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종합 우승을 기념하는 선수단 해단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조례호수공원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오행숙 시의회부의장, 순천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등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해단식은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행사는 심상진 순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출전 성적발표, 우승기 전달, 축사, 감사패 전달, 우수종목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상위 성적을 거둔 10개 종목단체와 우수한 성적을 거둔 16명의 선수가 각각 단체상과 개인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나머지 종목들도 성취상 및 장려상을 골고루 수상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순천시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체육 발전과 선수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대 회장은 "순천시가 남해안 스포츠 허브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명품 체육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상대 회장은 순천시체육회의 전남체전 종합우승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선수단 포상금 1억 원을 시체육회에 기부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22년과 2024년에도 각각 1억 원씩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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