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을 향해 진군 또 진군합시다."
김은형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이 1일 창원 최윤덕 장군상 앞 세계노동절 경남대회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김 본부장은 "오늘 양회동 열사 2주기, 2025년 세계 노동절을 맞았다"며 "우리 힘으로 내란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 투쟁으로 노동자와 민중의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각오와 결심을 다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최저임금 인상·노조법 개정 등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와 교사, 공무원의 정치기본권, 특수고용 플랫폼 노동자들이 노동자임을, 차별없는 일터에서 안전하게 노동하는 세상을 우리의 투쟁으로 쟁취하자"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부자에게는 세금을, 서민에게는 복지를, 두텁게 보장해 의료·돌봄·교육·공적영역의 국가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조합원 동지들과 다시 투쟁의 깃발을 높이 들자"고 밝혔다.
즉 노동자들이 더 크게 더 단단하게 투쟁해야 한다는 의미다.
김은형 경남본부장은 "착취와 탐욕의 자본을 굴복시키고,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전쟁 위협을 제거하며, 진정 자주와 평화와 통일로, 차별과 혐오와 배제가 없는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면서 "양회동 열사 정신을 계승해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을 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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