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창원현동 휴튼아파트 품질 확보에 총력

“7월 입주 약속 이행“

경남개발공사는 2일 창원현동 휴튼아파트 입주예정자들에게 올해 7월 입주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재확인했다.

창원현동 휴튼아파트는 지난해 6월 시공사인 남양건설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공사가 일시 중단됐으나 경남개발공사는 빠르게 보증시공사를 선정해 공사를 재개해 현재 7월 입주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19일 입주자 사전점검을 통해 확인된 하자사항에 대해 전 세대 보수작업에 착수했으며 이후 4월 30일에는 민간전문가가 점검하는 품질점검을 실시했다. 공사는 두 차례 점검에서 나온 지적사항을 이행해 5월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남개발공사 전경. ⓒ프레시안(김동수)

또한 부부욕실 비데, 음식물 탈수기 등 일부 미설치 품목은 분실과 파손 방지를 위해 현재 미설치 상태로 보관 중이며 사전안내대로 입주 전까지 모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입주예정자들의 재점검 요청에 대해서는 공사 완료 후 입주지정기간 내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현재 공사는 5월 중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보완과 마무리 공사에 집중하고 있으며 6월 초까지 사용검사와 준공 승인을 완료한 뒤 입주 일정을 확정해 안내할 예정이다.

6월 초순 중 분양공고를 다시 시행하고 본격적인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온·오프라인 홍보, 본보기주택 설치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작년에 드린 7월 입주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남은 기간, 고객 눈높이에 맞춘 철저한 품질관리와 책임 있는 자세로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