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이시여! 저희들이 정성을 모아 정갈한 곡식과 햇살 가득 머금은 과일과 향기로운 차를 올리오니 부디 기쁘게 받으시고 저희에게 성스러운 불을 내리시어 우열을 가릴 수 있는 권능을 주시고, 모두가 정정 당당하게 경기에 임하여 최선을 다 하며, 서로 겨루는 가운데 우의를 굳게 다질 수 있도록 하여 주소서."
김우락 김해문화원장이 2일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성화채화식 고유제'에서 이같이 낭독(대축)했다.
그러면서 "경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 잠자리에 들 때 까지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켜주시며, 하나 된 마음이 길이 이어져 복된 경남이 되게 하여 주시며, 이 땅에서 가야의 후손들이 대대손손 더욱 번창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5월 2일부터 나흘 동안 진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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