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일 LG유플러스로부터 최대 6156억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29일 공시를 통해 파주시 월롱면 일대의 부지에 인공지능데이터센터(AIDC)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LG유플러스는 2024년 5월 LCD일반산업단지 내 면적 7만3712㎡의 LG디스플레이 유휴부지를 매입한 바 있다.

LG유플러스가 건립할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연산 특화형 데이터센터로 최대 6156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202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에 맞춰 행정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지원 중에 있으며, 향후 기업의 일정에 따라 행정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의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기업유치는 단순한 시설유치에 그치지 않고, 파주시가 첨단 디지털 기반과 지속가능한 산업기반시설을 갖춘 미래형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기업유치와 행정지원을 병행해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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