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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북에서 힘 모아 새 봄 맞이하자"…도당 "득표율 93%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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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북에서 힘 모아 새 봄 맞이하자"…도당 "득표율 93% 목표"

민주 전북도당 선대위 출범식·결의대회 '영상축사' 당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이제 함께 새로운 봄을 맞이하자"며 "민생과 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회복과 성장을 넘어 세계를 주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진짜 대한민국 전북도당 선대위 출범식 및 필승 결의대회' 영상 축사를 통해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전북에서부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한 후 이같이 말했다.

필승 결의대회에는 1000여 명이 참석해 21대 대선 승리에 전북이 적극 나서자는 함성으로 가득했다.

▲필승 결의대회에는 1000여 명이 참석해 21대 대선 승리에 전북이 적극 나서자는 함성으로 가득했다. ⓒ민주당 전북자치도당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도 이날 '억강부약(抑强扶弱)'의 정신을 강조하며 "전북에서 시작된 민심의 바람이 전국을 뒤덮어 반드시 정권교체와 민주주의 회복의 새 시대를 열어주실 것을 믿는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박찬대 위원장은 "전북이 동학농민운동의 기개로 정권교체의 물꼬를 터주시고 '억강부약(抑强扶弱)'의 정신과 '대동세상'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달라"며 '전북 역할론'을 강조했다.

'억강부약'은 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돕는다는 뜻의 사자성어로 이재명 후보의 정치철학을 잘 나타내는 핵심가치이기도 하다.

이원택 도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은 사법부의 명백한 사법 쿠데타"라며 "도민 구석구석으로 파고들어 윤석열 정부 3년간의 전북 홀대를 반드시 기억하고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그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지도자들을 잃는 아픔을 겪었고 지금도 이재명 후보를 무너뜨리려는 끝없는 정치적 공작과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는 반드시 함께 싸워 내란 세력을 척결하고 국민이 원하는 진정한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이 실현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원택 도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도민 구석구석으로 파고들어 윤석열 정부 3년간의 전북 홀대를 반드시 기억하고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그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북도당

한준호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중대한 역사적 기회"라며 "전북이 민주당의 승리와 이재명 후보 당선의 핵심 축으로 다시 한번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원택 도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선대위 소개와 함께 "각계각층의 대표성과 현장성을 반영한 통합형 조직"이라며 "풀뿌리부터 중앙정치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이번 대선에서 전북 득표율 93% 달성을 목표로로 한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 전원이 최근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는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국민이 분노한다. 대선개입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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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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