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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불 피해 소상공인·중기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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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불 피해 소상공인·중기 지원 나서

70억 규모 육성자금…오는 7~20일 신청·접수

경남 산청군은 산불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자금 규모는 총 70억 원으로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6억원)과 금융기관 자체 신용·담보대출(64억원)로 나뉜다.

지원 대상은 산청군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으로 은행 여신 규정상 상환능력을 갖추고 융자지원 제외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면 된다.

▲산청군 시천면(덕산시장) 전경. ⓒ산청군

특히 산불 피해를 입은 시천·삼장·단성면 소재 사업자를 우선 지원한다.

융자 한도액은 업체의 매출과 자본금 규모에 따라 최대 3억 원으로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조건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이며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은 소상공인만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방문해 일정을 잡은 후 진행할 수 있다.

또 8일 산청군청 입구에서 열리는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찾아가는 금융DREAM 버스’를 통해서는 별도 예약 없이 신청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용·담보대출은 취급 금융기관에 대출 한도와 금리 등에 대한 상담 진행 후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과 협약을 체결한 5개 금융기관은 농협산청군지부, 경남은행산청지점, 산청새마을금고, 기업은행진주지점, 산청군농업협동조합(본점과 14개 읍면 농협지점)이다.

이번 지원은 기간 내 한도 소진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으며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은 기간 내 소진되지 않을 시 연장 접수 가능하다.

산청군은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5년간 이차보전금 3.5%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자 부담 경감 등 경영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불로 인해 발생한 간접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안정적 경영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영과 자금난 해소 지원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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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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