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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상남면, 주민들과 함께 관광명소 새롭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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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상남면, 주민들과 함께 관광명소 새롭게 ‘오픈’

밀양강 가우라꽃길 재정비, ‘라이딩 명소’로 각광

▲경남 밀양시 상남면은 지역민들과 함께 '밀양강 가우라꽃길' 보식 작업을 가진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상남면

경남 밀양시 상남면의 관광 명소인 ‘밀양강 가우라꽃길’이 공무원과 지역민들에 의해 새롭게 재정비 됐다.

상남면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상남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밀양강 자전거길 예림교에서 대흥마을 4.7km 구간의 제방에 양방향으로 총 6000본의 가우라꽃을 새롭게 심는 등 경관을 재정비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주민들과 함께 조성해 온 이 꽃길은 상남면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며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는 ‘라이딩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꽃이 만개하는 가을에는 강변을 따라 화사한 풍경이 펼쳐지며,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이들에게 자연 속 여유를 선물한다.

이번 식재 작업은 단순한 경관 정비를 넘어 지역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생태 문화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 예림초등학교 4학년 학생 30여 명이 체험활동에 참여해 직접 꽃을 심으며 지역 환경의 소중함,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목희 주민자치회장은 “이 꽃길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손길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산인 만큼 가우라꽃이 피는 계절이면 더 많은 분이 이곳을 찾아 여유와 위로를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김효경 상남면장은 “꽃을 심는 오늘의 손길이 내일의 상남면을 아름답게 가꾸는 밑거름”이라며 “지속 가능한 꽃길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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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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