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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임실방문의 해, 오수의견제&임실N펫스타…'국내 정상급 펫축제'로 역대급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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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임실방문의 해, 오수의견제&임실N펫스타…'국내 정상급 펫축제'로 역대급 성과

3일간 8만2천명 방문 '개반 사람반' 방불, 매출도 껑충

▲'2025 임실방문의 해' '오수의견제&임실N펫스타' 자료사진 ⓒ임실군

대한민국 반려동물의 성지인 전북자치도 임실군에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열린 반려동물 문화축제인 '제40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2025 임실N펫스타'에 8만2000여명이 방문하며 역대급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임실군에 따르면 둘째 날을 제외한 첫째 날과 셋째 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수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들의 방문으로, 축제장은 그야말로 '개반 사람반'을 방불케 할 정도로 북적였다.

올해 축제는 반려견 중심의 신박하면서도 참신한 프로그램과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운동회 등 어질리티, 반려동물 쇼, 산책길 운영, 다양한 펫용품을 볼 수 있는 박람회, 알찬 토크쇼와 재미진 반려동물 패션쇼에 전국 12개 대학 반려동물학과 학생 등이 참여하는 등 국내 정상급 펫축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임실한우와 먹거리 가득한 향토음식관, 임실치즈피자와 치즈유제품, 푸드트럭 등 풍성한 먹거리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역대급 방문객으로 치즈 등 매출액도 전년 대비 껑충 올랐다.

치즈 등 유제품의 경우 지난해 총 매출액보다 두 배에 달하는 7150만 원 어치가 팔렸고, 한우명품관 등 부스 매출도 증가했다.

특히 펫용품 박람회에서는 축제 기간 26건의 계약이 성사됐다.

특히, 전국 12개 대학의 반려동물학과 교수와 학생들의 참여와 전북대 수의학과 학생들의 건강검진 등은 축제 성공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축제 기간 내내 펫미용과 펫용품, 펫 건강 챙기기, 다양한 펫상담, 반려동물 패션쇼 등에 참여하며 축제의 의미와 가치를 살리고, 흥미와 재미를 더했다.

또한, 3명의 이웅종 교수, 강형욱 훈련사,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토크쇼를 비롯해, 반려동물 운동회, 특수견 시범훈련, 전국 반려동물학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체험행사, 임실 펫 산업박람회, '임실에서 우리 함께 꽃길 걷개'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까지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치료도우미견 '아뽀'와 '금동'의 담당 반려인이 의로운 반려동물 공로상을 수상해 축제에 깊은 감동을 더 했다.

해당 반려견들은 치매안심센터, 마음사랑병원, 청소년수련원 등에서 동물매개치료를 꾸준히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임실군으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전해 받았다.

둘째 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4회째 치러지는 전국 반려동물 패션쇼에서는 더욱 참신해진 패션기획과 잘 짜여진 스토리로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이 조화를 이뤄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축제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 13회 최갑석 가요제는 예선전을 치른 10개의 팀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마지막 날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와 멍냥상담소, 임실군 청소년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임실N펫스타 축제에 역대 최대인 8만명이 넘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여 큰 성공을 거둔 데 대해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오수 의견의 설화를 담은 임실군 오수를 반려동물 산업 육성뿐 아니라 반려동물 문화의 중심지, 대한민국 반려동물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견문화제는 잠들어 있는 주인을 제 몸을 바쳐 구한 오수개의 보은정신을 기려 1982년부터 시작한 축제로 '의견'의 범위를 넘어서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인식 개선 등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문화축제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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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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