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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민주노동당, “내란청산·사회대전환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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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민주노동당, “내란청산·사회대전환 이룰 것”

8일 대구지역 진보정당과 사회운동단체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세력 청산과 정권교체를 넘어 차별 없는 사회,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대선공동대응 기자회견 ⓒ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이번 기자회견은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노동당 대구시당, 녹색당 대구시당 등으로 구성된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명의로 진행됐다. 이들은 지난 내란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 세력을 ‘내란비호세력’으로 규정하며 정치적 청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대회의는 “지난 탄핵 촛불 이후 기대했던 변화는 실현되지 못했다”며, “진정한 변화는 보수양당 체제를 넘어, 노동자·여성·청년·소수자 목소리를 반영하는 사회대전환을 통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달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권역국 정의당 대표를 후보로 확정했다.

선출된 후보는 정의당을 통해 후보로 나서기로 했으며, 정의당은 연합 취지를 살리기 위해 당명을 민주노동당으로 변경했고, 대선은 민주노동당으로 참여한다.

이날 발표된 사회대전환 과제는 ▲직접민주주의 확대 ▲국민주권 회복 ▲노동권 강화 ▲평등사회 실현 ▲기후정의 실현 ▲소수자 존중 등이다.

연대회의는 “진보는 단지 반대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불평등을 해소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약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대구에서 시작된 진보진영의 결집과 대선 공동 대응 선언이라는 점에서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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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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