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기 좋은 무주’ 출산장려금 최대 1500만원…선천장애 치료비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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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자녀 출생, 입양일 기준 1년 이상 무주군에 거주한 군민을 대상으로 출산장려금 정책을 진행한다.

내용은 △첫째 자녀 20회에 걸쳐 매월 20만 원씩 총 400만원, △둘째 자녀 20회에 걸쳐 매월 30만 원씩 600만원, △셋째 자녀 1000만 원, △넷째 자녀 30회에 걸쳐 매월 40만 원씩 총 1200만 원, 다섯째 이후 자녀는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급은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 대상자에게 매월 분할 지급할 계획으로 신청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또한, 37주 또는 2.5kg 미만 미숙아에게는 3백만 원에서 1천만 원, 출생 후 2년 이내에 진단받은 선천성 이상아에게도 의료비 5백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은 무주군보건의료원 6층 지역보건팀에서 하면 된다.

이 외에도 난청으로 발생할 수 있는 언어 및 지능 발달장애 등을 예방하고자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도 지원하며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받은 검사비의 건강보험 급여 본인부담금도 지원한다.

개당 135만 원 한도인 보청기 지원 대상은 청각장애 등급을 받지 못하는 양측성(2개), 또는 일측성(1개) 난청이 있는 5세 미만 영유아로, 무주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지역보건팀으로 방문하거나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 아이마중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인자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무주를 만들고 출산가정과 환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 등 다양한 지원책이 아이 양육과 치료에 경제적으로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