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부터 선거일 다음 날인 다음 달 4일 개표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되는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인천경찰청과 산하 10개 경찰서에 모두 설치됐다.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후보자 거리유세 관련 안전 활동 △투표함 회송 △투·개표소 관리 등 선거와 관련된 경비 활동을 총괄한다.
특히 경찰은 투표 당일 오전 6시부터 모든 경찰관의 연가를 중지하는 최고 단계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하는 등 총력 대응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김도형 인천경찰청장은 "이번 대선은 어느 때보다 경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거기간 전반에 걸쳐 경비 활동을 강화해 안전이 확보된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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