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납세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주세무서와 함께 ‘합동신고창구’를 운영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 납세자는 오는 6월 2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모두 신고·납부해야 한다.
군은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전주세무서와 전주세무서 완주민원실(봉동읍행정복지센터 내)에 합동신고창구를 설치한다. 이 창구에서는 국세(종합소득세)와 지방세(개인지방소득세)를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고령자나 장애인 등 전자신고가 어려운 납세자를 위해, 모두채움신고서를 기반으로 1:1 전자신고 안내 서비스도 병행한다. 납세자가 홈택스나 위택스 시스템을 익히지 않아도 현장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한편 전자신고를 원하는 납세자는 국세청 홈택스(PC) 또는 손택스(모바일) 를 통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뒤, 자동 연계되는 위택스 화면에서 개인지방소득세를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다.
이희찬 완주군 재정관리과장은 “신고 시즌에 납세자가 겪는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주세무서와 협업해 원스톱 신고창구를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세무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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