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소프트웨어(SW) 산업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으로 ‘2025년 전북 SW강소기업’을 새롭게 지정했다.
12일 전북자치도와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 ‘SW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도내 5개 중소 SW기업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나우리(스마트 캠퍼스) △㈜아이팝(XR 실감훈련 시스템) △㈜엔지아이(클라우드 플랫폼) △㈜올리고컴퍼니(소상공인 이커머스 마케팅) △㈜고백기술(스마트 주차관제 솔루션) 등이다. 각 기업은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전북 SW산업의 디지털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SW강소기업 지정은 지역 디지털 산업 생태계의 핵심 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항목으로는 우수 아이디어를 제품화할 수 있는 R&D 지원, SW 제품 기획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이 포함된다. 또한, 기업 간 체계적인 교류와 협력, SW·AI 분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도 제공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기획, 사업화, 수출 확장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선정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원식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전북 SW강소기업들은 지역 디지털 경제의 혁신 동력”이라며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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