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는 초보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돕기 위해 ‘경기 100인의 아빠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3~9세(2017~2022년생) 자녀를 둔 육아에 관심있는 초보아빠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3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경기 100인의 아빠단에 선정되면 다음 달 아빠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온라인 주간미션(놀이/건강/교육/일상/관계 등 자녀 연령대별 맞춤형 미션) △부부 전문가 특강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가족친화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12월 해단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올해 아빠단은 모집 대상을 기존 3~7세 자녀를 둔 아빠에서 3~9세까지 연령대를 확대했다. 다문화 가정, 3자녀 이상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우선순위도 두어 다양한 가정이 아빠 육아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아빠단 커뮤니티(cafe.naver.com/100papa) 및 육아친구(네이버 카페),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201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가족 친화 문화 정착을 위해 운영된 ‘경기 100인의 아빠단’은 지난해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프로그램 만족 97%, 추천 의향 98%로 아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출산·양육에 대한 가치관 변화를 이끌며 저출생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
윤영미 도 여성가족국장은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 증대와 저출생 심화 상황에서 아빠육아에 대한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도는 엄마와 아빠가 함께하는 양육 문화 정착을 위해 아빠육아를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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