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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 기후특위, '광산형 정책사업' 추진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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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 기후특위, '광산형 정책사업' 추진방향 논의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추진 논의

광주 광산구의회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한윤희)가 지역 맞춤형 정책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광산구 맞춤형 정책으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한윤희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관련 사업체,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 광산구의회 기후특위, '광산형 정책사업' 추진방향 논의ⓒ광산구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커피 찌꺼기인 커피박을 재자원화하여 지속가능한 자원 선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3월 간담회에서 처음 제안됐다.

우리나라는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프랑스에 이은 세계 2위 수준으로, 평균치의 3배에 달한다. 커피 추출 시 사용되는 원두는 불과 0.2%이며 나머지는 생활폐기물로 매립 또는 소각처리 되는 실정이다.

특위는 지난 간담회 이후 커피박을 활용한 비료 제작 등 재자원화 관련 사업체를 방문하고 국내 선진사례를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거와 보관 방식 등 실효적인 재자원화를 위한 공공수거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와 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윤희 위원장은 "광산구에는 현재 600여 개의 커피전문점이 운영 중인데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이 추진되고 활성화된다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중립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실정에 맞춰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어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성공 사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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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람

광주전남취재본부 정가람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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