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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미래다" 청년 삶의 질 높여가는 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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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미래다" 청년 삶의 질 높여가는 안산시

‘상상스테이션’·‘청년큐브 월피’ 등 청년지원 클러스터 운영

‘로봇도시 안산’ 실현 등 청년의 먹거리 발굴도 박차

▲13일 열린 안산시 정책브리핑에서 박진우 청년정책관이 청년 지원을 위한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다. ⓒ프레시안(전승표)

경기 안산시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안산시는 1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정책들을 발표했다.

시는 도시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청년에 집중했다.

현재 안산지역 청년 인구(19∼39세)는 전체 67만여 명의 시민 가운데 26.9% 수준인 18만여 명에 달한다.

시는 먼저 청년에 대한 지원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과 청년 창업공간인 ‘청년큐브 월피캠프’를 각각 신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3일 고잔역 인근 철도유휴부지(단원구 적금로93)에 개소할 예정인 ‘상상스테이션’은 5개 동(651.1㎡)의 실내공간과 441㎡ 규모의 야외 어울림 광장 등이 결합된 복합 청년공간으로, △공유 공간 대여 △교육 △상담 △문화·예술 특화사업 △청년 노동자 지원 등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기능을 갖춰 청년의 성장을 견인하는 플랫폼이다.

또 오는 7월 중 상록구 월피동에 개소 예정인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유망한 청년 창업가의 성공 창업을 위한 맞춤형 창업 공간으로, 지상 1∼5층(연면적 552.55㎡) 건물에 △코워킹오피스 △다목적실 △회의실 △입주실(6개 실) 등을 갖춰 기업보육 및 지원과 교육 등 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이끌어 가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창업가를 발굴·지원하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2025 안산청년 든든 패키지’도 운영한다.

시는 ‘청년 창업스쿨’과 ‘시민 파워셀러’ 등 통해 청년창업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오는 9월까지 예비·초기 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청년 창업스쿨’에서는 △상품 발굴 △사업자 등록 △쇼핑몰 입점 △온라인마케팅 등 사업 초기부터 성장까지 꼭 갖춰야 할 핵심 역량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며, 오는 11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민 파워셀러’는 △스마트스토어 △블로그마켓 △스마트프레이스 등 온라인 쇼핑 플랫폼 입점·운영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방법들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13일 열린 안산시 정책브리핑에서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이 안산의 미래를 위한 정책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전승표)

더불어 15명의 e비지니스 청년 사업자에게 홍보 콘텐츠 제작과 검색 광고 등을 위한 마케팅 비용과 함께 1대 1 컨설팅을 제공하는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도 진행하고 있으며, 안산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물품의 지역 판로를 확대하고 중소기업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홍보관인 ‘안산 e스토어’도 운영해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 중이다.

특히 하반기부터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거 마련을 위해 청년들이 겪게 되는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금융권에서 전·월세 보증금을 대출받은 청년 중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전·월세 전환율 6.4% 적용) 및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이자, 기존중위소득 180% 이하인 경우로,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의 2% 범위 내에서 연 최대 200만 원(5년 간 총 400만 원 한도)까지 이자를 지원된다.

한편, 시는 ‘안산로봇도시 루트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먹거리도 보장한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직업계고등학교 △지역기업 △대학 등 간의 협력을 통해 고졸 인재의 성장 경로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교육부 주관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시는 ‘지능형 로봇’을 전략 분야로 설정, 지능형 로봇산업의 뿌리도시(root)로 도약하는 길(route)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6개 직업계고등학교 △반월국가산업단지 로봇 관련 기업체 등 관내 기업 △한양대 ERICA 등 3개 대학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5개 유관기관 등이 협력해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원센터를 구축, 이를 중심으로 △교육 운영 △취업 지원 △정착지원 등 3단계 과정을 통해 지능형 로봇 기술 전문가와 AI 서비스 활용 전문가 등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청년이 꿈을 키우고 도전하며 안정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청년 친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로봇도시 안산’에서는 미래 산업 교육부터 취업 지원 및 정착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 실무 심화 교육을 통해 미래 지향적 지역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을 확립할 것"이라며 "이를 통한 미래 인재 육성은 물론, 청년들이 안산의 미래로 정주할 수 있는 생태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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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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