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강진로컬푸드 봄맞이 기획전 "농민과 소비자 활짝 웃다"…6주년 기념행사 대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강진로컬푸드 봄맞이 기획전 "농민과 소비자 활짝 웃다"…6주년 기념행사 대박

전년 대비 38% 매출 상승 14일간 1억 5400만 원

전남 강진군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까지 14일간 실시한 '로컬푸드 활성화 기획전'이 전년 대비 38% 매출 증가라는 성과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열렸으며 행사 기간 동안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전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로컬푸드 직매장 전경ⓒ강진군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약 1억 11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약 1억 54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약 4300만 원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14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하루 평균 약 1,1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로컬푸드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6주년을 맞아 처음 실시한 할인 행사이자 군비와 로컬푸드 출하회 자조금 등 다양한 재원을 활용해 추진한 기획전의 성과로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 구조 정착과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또한 강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반값 관광' 정책과 연계돼 로컬푸드 매장에서의 구매 영수증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았고, 이는 자연스러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기획전은 강진을 찾는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로컬푸드 소비뿐만 아니라 관광 수요 확대까지 동시에 이루어낸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농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이자 강진의 대표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한 구매자는"평소에도 저렴한 가격 때문에 애용했던 로컬푸드 농산물을 20%나 더 할인된 가격으로 사다니 요즘같은 고물가시대에 믿을 수 없다"며 "농민과 소비자들을 생각하는 강진군의 마음이 느껴진다"고 말하며 양손 무겁게 집으로 귀가했다.

강진군은 향후에도 반값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로컬푸드 직매장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