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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비봉면민들, 사격장 소음 문제 해결 촉구… 의원들 “약속 조속히 이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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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비봉면민들, 사격장 소음 문제 해결 촉구… 의원들 “약속 조속히 이행돼야”

서남용·김규성 완주군의원, 현암마을 찾아 민원 청취… “피해 최소화 위해 적극 대응”

▲서남용·김규성 완주군의원이 12일 비봉면 백도리에서 사격장 소음 피해와 관련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완주군의회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의회 서남용·김규성 의원이 지난 12일 비봉면 백도리 현암마을을 방문해 사격장 소음 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했다. 이날 자리에는 주민 10여 명과 완주군 관계자, 해당 부대 관계자도 함께 참석했다.

현암마을 주민들은 사격장 소음으로 인한 심각한 생활 환경 악화 문제를 오랫동안 겪어왔다며, 특히 일부 축사에서는 소의 불임 현상까지 발생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지난 몇 년간 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음벽 설치 등 방안에 대한 약속이 있었으나, 이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서남용 의원은 "사격장 소음 문제는 국가안보를 위한 주민들의 희생이지만,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음벽 설치와 같은 약속은 조속히 이행돼야 한다"며 "부대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기존 계획보다 빠르게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규성 의원도 “부대가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며, 완주군도 적극적으로 나서 이 사안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며 “향후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주민 피해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격장 측은 현재 방음벽 설계를 진행 중이며, 2026년까지 시공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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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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