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재기 지원을 위한 ‘노란우산’ 신규 가입장려금을 7월부터 기존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노란우산’은 소상공인이 매달 5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부금을 적립하여 폐업, 노령, 퇴임 등의 생계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공적 제도다. 가입자는 적립한 공제금을 공제사유 발생 시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으며, 공제금에는 중소기업중앙회가 공시한 연복리 이자율이 적용된다.
특히 가입자는 연간 최대 600만 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받으며, 압류·양도·담보제공이 금지되어 생활안정을 위한 최소한의 수급권 보호를 받게 된다. 또한 납부 부금 내에서 의료, 재해, 회생, 파산 등의 사유로 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
전북도는 2019년부터 ‘노란우산’ 가입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가입장려금 확대는 위기 속에서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응원과 힘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경영 안정과 재기 가능성을 높이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은 콜센터(1666-9988),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방문,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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