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박성현 전 사장의 의원면직에 따라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 중심의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제1차 비상경영회의를 열고 △조직의 안정성과 연속성 유지 △현장중심의 안전경영 강화 △미래먹거리 사업의 철저한 대비 △조직 소통과 결속 강화 등 '비상경영 4대 중점 과제'를 설정하고 기관을 업무 공백 없이 운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YGPA는 비상경영체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현안점검회의를 신설해 △여수엑스포 사후활용 △자동화부두 건설 및 운영 △율촌융복합 물류단지 조성 △여수광양항 물동량 창출 등 'YGPA 미래 먹거리 사업'의 현안 문제에 적기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대내외적 환경변화와 당면 현안이 많은 엄중한 시기에 사장 직무대행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YGPA의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