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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략' 나서는 이재명·이준석...집결지는 둘다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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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략' 나서는 이재명·이준석...집결지는 둘다 서면

"보수서 이탈한 중도층 민심 노리고 부산 총력전 펼칠 예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나란히 부산을 찾는다. 이들은 지역 공약을 제시하며 중도층 민심을 잡기 위해 치열한 유세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이재명 후보는 14일 오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12시부터 서면에서 집중 유세에 나선다.

이날 연설은 북극항로 개척과 e-스포츠 산업 육성 등을 통해 부산의 전성기를 회복하겠다는 내용을 기조로 한다. 이 후보가 지난 4월 발표한 해양수산부 이전과 해운 물류기업 유치 등을 통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강조하는 내용도 들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속으로 북극항로추진위원회를 출범하며 부산 지역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정책 드라이브를 예고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 이철우 변호사 등 부산 지역 e스포츠 산업 관계자들이 이 후보의 '부산 e스포츠 산업 육성 공약'과 관련해 환영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제21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대구광역시 동성로 거리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울산 남구 신정시장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같은날 아침부터 부산을 찾아 동래구 성균관유도회 방문을 시작으로 부산대학교에서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를 진행한다.

이후 대학생들과 소통에 나선다. 이후 범어사, 자갈치시장 등을 방문하고 오후 6시 반 서면 집중 유세를 끝으로 부산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전통적으로 부산은 보수 진영의 '텃밭'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지난해 총선에서 민주당이 45.1%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점차 스윙보트 지역으로 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일 선거위 발대식에서 "민심을 차곡차곡 쌓아왔으며 목표는 50%"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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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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