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2025년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 24조 2240억 원, 영업비용 20조 4704억 원, 영업이익 3조 753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연료가격 안정과 그간의 요금조정 등의 영향으로 7개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1조 1501억원 감소했고,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4461억원 줄었다.

원전 발전량 증가에 따른 발전자회사의 석탄 및 LNG 발전량 감소 및 연료가격 하락으로 자회사 연료비는 감소했으며 발전 및 송배전설비 신규 자산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732억원 증가했다.
2021년 이후 누적 영업적자가 30.9조원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전 관계자는 "재정건전화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전력구입비 절감 등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며 "환율 및 국제 연료가격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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