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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안양공장 임직원들 '경북 산불' 성금 1562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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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안양공장 임직원들 '경북 산불' 성금 1562만원 기부

경기 안양시는 ㈜효성 안양공장이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562만원을 경북 영양군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전날(13일) 오후 안양시청 3층 접견실에서 최대호 시장, 이인규 (주)효성 안양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효성 안양공장 임직원 성금 전달식 ⓒ안양시

임직원들의 자발 참여로 모금된 성금 1562만원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양군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인규 공장장은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이 이재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안양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이재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효성 안양공장은 코로나19 확산 시기였던 2020년 안양교도소에 1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원단 기부, 지난해 안양시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 기탁 등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매년 공장 안에 있는 ‘효성 진달래 동산’을 주민에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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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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