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중구 석교동 도로에서 SUV 차량 등 3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쳤다.
14일 오후 1시58분쯤 SUV 운전자 A 씨(79)가 차로를 변경하던 중 옆 차로를 달리던 렉스턴 차량의 후방을 추돌했다.
이어 A 씨가 운전하던 SUV는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도로에 뒤집힌 채 멈춰 섰다.
두 번째로 추돌을 당한 렉스턴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 씨를 포함한 운전자 및 동승자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에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찰은 A 씨가 차로 변경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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