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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소산업위원회' 열고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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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소산업위원회' 열고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등 논의

인천광역시는 지난 14일 ‘제7차 인천광역시 수소산업위원회’를 열고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수소산업위원회는 ‘인천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자문기구로,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이 위원장을 맡고 수소산업 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제7차 인천광역시 수소산업위원회' 참석자들 기념촬영 ⓒ인천광역시

위원회는 수소 및 수소화합물 에너지의 보급 확대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인천시 정책 방향에 대해 자문하고, 실행을 지원하는 핵심 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수구 송도동 미추홀타워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인천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수소경제가 에너지 전환을 견인할 차세대 동력이며, 향후 국가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특히, 인천이 보유한 수소 생산 인프라, 대중교통 부문에서의 수소 활용 경험, 그리고 지리적 장점을 적극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수소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조됐다.

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정책 비전과 목표를 담은 ‘인천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공개(2026년 3월)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전반에 걸친 생태계 구축은 물론, 민간투자 유치와 인재 양성 방안까지 포괄하는 종합 전략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인천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14곳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어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수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또 정부 공모사업 참여와 민간 수소 관련 사업 지원 등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수소경제 기반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이남주 수소산업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인천형 수소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기술 혁신, 인프라 확충, 인재 양성 등 전방위적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인천시는 미래 수소경제의 중심도시로서,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수소산업의 흐름을 이끄는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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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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