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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들도 보탰다" 경기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 '안동 산불'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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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들도 보탰다" 경기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 '안동 산불' 성금 기탁

신유리 연합회장 "이웃의 아픔 함께 나누는 것은 교육의 연장선"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는 14일 경기 광주시청을 방문해 안동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천9만 5천 원을 기탁했다. ⓒ 광주시

경기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4일 시청 비전홀에서 경북 안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천109만 5천원을 기탁했다.

‘안동시 함께 모아 행복 금고’에 지정 기탁된 이 성금은 연합회를 중심으로 탄벌동 소재 광주어린이집 아동과 가족, 교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정성 어린 기부금이다.

기탁식에는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7명과 광주어린이집 관계자 5명이 참석했으며 방세환 시장이 참석자들과 접견하고 기탁식에 함께했다.

신유리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해온 입장에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은 교육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성금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변명선 광주어린이집 원장도 “아이들이 기부에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한 것 자체가 큰 감동이었다”며 “이 성금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성금은 이웃사랑의 실천이며 선생님들과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전해지고 다시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뜻 깊다”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보육 현장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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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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